협회와 스포티비는 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4일 2016 LoL 케스파 컵 2경기에서 발생한 '소환' 김준영의 플레이 오작동 판정에 대한 보충 공지를 발표했다.

당시 판정에 대한 번복은 없었으며, 판정의 근거와 결과가 더욱 명확히 공시됐다. 협회는 비디오 판독 결과, 실제 게임 내에서 '소환'의 챔피언이 원하는 대로 작동하지는 않았지만, 마우스가 정상적으로 작동됐고 인터넷의 불안 요소가 없었으며 '소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의 오작동이 없었다고 명시했다.

그에 따라, 재경기 진행 조건인 게임 중 언제든지 게임 기록 또는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을 크게 변경할 수 있는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하는 경우, 심판이 게임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환경 조건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심판이 기술적인 문제로 게임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재경기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제를 일으킨 '소환' 선수의 경기 당시 개인 화면 영상과 협회와 스포티비의 판정 보충 발표문이다.

▲ '소환'의 개인 화면



▲ 케스파와 스포티비의 판정 보충 공식 발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