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몬스터가 2016 LoL KeSPA Cup 4강에서 ESC 에버를 2:0으로 잡으며 IEM 경기 시드권을 따냈다.

콩두 몬스터는 ESC 에버와 4강전 1세트부터 ROX 타이거즈를 방불케하는 빠른 속도감 있는 플레이로 ESC 에버를 2:0으로 제압했다.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콩두가 보여줬던 경기력은 지난 12강이나 8강보다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띌 정도였다.

게다가 콩두는 KeSPA Cup 결승에 진출함과 동시에 12월 경기도 일산에서 펼쳐질 IEM 경기 시드까지 손에 거머쥐었다. 기존에는 IEM 경기 시드가 KeSPA Cup 우승팀에게 주어질 예정이었으나 SKT T1은 IEM의 그랜드 파이널인 월드 챔피언십에 이미 시드를 받은 상황이고 ROX 타이거즈는 LCK 섬머 우승팀 자격으로 IEM 경기 출전이 이미 확정되어 자동으로 IEM 경기의 시드는 콩두 몬스터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