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뉴스가 터져 나오는 이적 시장 덕분에, 조용할 날이 없었던 LCK 팀들. 이제 어느덧 팀의 리빌딩도 대부분 끝이 났고, 다가올 롤챔스 2017 스프링 시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리빌딩 된 팀 중에서도 '아프리카 프릭스'는 유독 특별했는데요.

대부분 팀들에는 주축이 되는 선수 한두 명쯤은 있어 그 선수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하거나, 이전 팀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선수들 두세 명, 많으면 네 명까지도 함께 팀을 같이 옮긴다거나 하는 식의 리빌딩을 보여줬다면, 아프리카 프릭스는 정말 너무나도 다른 곳에서 모여든 개성 넘치는 선수들로 리빌딩이 완료되었습니다. LPL, LCS 등 해외리그는 물론, 국내 LCK까지 한때는 서로가 모두 경쟁자였던 관계였지만 이제는 '아프리카 프릭스' 라는 팀으로 함께 하게 된 다섯 명의 선수들. 곧 다가올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다 함께 포켓볼, 보드게임 등을 즐기며 가벼운 단합대회를 가졌습니다.

前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만큼이나 시끌벅적, 화기애애했던 新 아프리카 프릭스! 그 즐거웠던 현장을 함께 따라가 보았습니다.

▲워크샵도 식후경이죠. 일단 배부터 채우는 선수들


▲오늘의 메뉴는 갈비탕입니다.




▲어깨깡패 '크레이머' 하종훈 선수




▲마지막 밥알 한톨까지 에이스를 만들어내는 '쿠로' 이서행 선수


▲이제 배도 채웠으니, 놀기위해 움직여 봅시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얼굴을 보는 '마린' 장경환 선수


▲前IM 출신의 '쿠로' 이서행 선수와 '투신' 박종익 선수의 커플룩


▲'이 손 치워, 들킨단 말이야.'


▲영하의 날씨를 뚫고 도착한 곳은


▲바로 보드게임 카페!


▲신중하게 게임을 고르던 정글러는


▲'투신'과 친한 '쿠로'를 질투한 나머지..


▲그에게 접근하여..


▲애교를 시전합니다...


▲'이봐 정글러, 가끔 조금 피곤 할 때가 있어. 인기 많은 삶이란.'


▲여튼 훈훈한 두 선수, 웨딩화보 컨셉으로 마무리 지어드립니다.


▲(*도박 아님)


▲겜잘알 '쿠로' 선수의 주도 아래 게임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깜짝손님은 SKT T1의 '뱅' 배준식 선수!






▲트페 코스프레


▲게임이 안풀리자 몸집을 불리며 위협하는 '크레이머' 선수


▲'어이 봇듀오, 동작 그만. 밑장부터 시작빼기야?'






▲고속 연사포를 장작한 '스피릿' 이다윤 선수


▲'카드 한장 골라봐~'


▲심쿵사


▲꺄하하핫


▲보드게임으로 정치력을 키웠으니 이제..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 포켓볼 클럽로 이동합니다.



▲'당구공을 공중에 띄우는 초능력을 여섯글자로 줄이면 뭔줄 알아?'


▲'당구공중부양'


▲마지못한 쓴웃음




▲신중하게 팀을 짜기 시작합니다.


▲포켓볼 마스터 마오라(1350rp)


▲이니시를 여는 미드라이너


▲(흡족)




▲'서포터의 덕목은 논타켓 스킬을 잘 맞추는거라구!'


▲빈 라인의 미니언을 노리는 정글러의 눈빛






▲폼으론 이미 세계 정상급


▲리액션은 우주 정상급


▲'어깨 깡패는 말야, 당구장에 오면..'


▲'어깨 끝판왕이 된다구...'


▲정확한 당구킥으로 이니시를 하는 '스피릿' 선수


▲정글러가 이니시를 열자, 합류해서 킬각을 보는 탑 라이너


▲확실한 킬각


▲역시 설계왕 정글러...






▲아프리카의 분위기 메이커 '스피릿' 이다윤 선수


▲'서행아! 여기 블루 먹어!'


▲블루에 이어 레드까지 리쉬 중


▲득달같이 달려와서 리쉬를 받아 먹는 탑 라이너


▲'훗! 재밌었다!'


▲다음 시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