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홧김에 허위 제보를 했다? 이태준 사건 피해자 고백글 게재
루나틱하이 소속 이태준 선수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음을 주장하던 게시물 중 일부가 허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월 8일, 오버워치 인벤에 "이태준 사건 올린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한 모 회원은, 사실 이태준 선수가 오버워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연락을 받아주지 않아 홧김에 허위 게시물을 작성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 회원이 사건 당시 작성한 게시물은 "루나틱 사건추가요.."라는 제목으로 2월 2일 게재됐으며, 현재는 본인에 의해 삭제된 상태다. 문제된 허위 게시물에는 이태준 선수가 자신과 만나고 있으면서도 다른 여성과 교제를 했다는 주장과 함께 욕설까지 들었다는 다소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증거 자료로 SNS 대화 내역이 첨부되어 있었는데, 이번 고백을 통해 두 사람의 대화 내용마저도 허위였음이 드러났다.
실제로 이태준 선수는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개인 방송을 통해 은퇴를 발표하면서, '일부 허위 주장이 있지만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역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이에 커뮤니티 회원들은 '당시 허위 게시물의 내용 때문에 이태준 선수에 대한 비난 여론에 더욱 거세졌다.'라며 작성자의 경솔한 행동에 유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여성팬과의 사적인 만남, 그리고 SNS상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문제가 된 루나틱하이의 이태준, 금동근 선수는 팀 차원에서 시즌2 출장 정지 조치가 된 이후 프로게이머 은퇴를 결정한 상태다. 금동근 선수의 경우 공식적으로 은퇴 소식이 발표된 바는 없으나, 당시 사건을 제보했던 일부 팬들에게 루나틱하이 측에서 은퇴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관련 기사 : 오버워치 팀 루나틱 하이 소속 프로게이머 이태준, 개인 방송을 통해 은퇴 선언
박형근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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