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박종익이 이렐리아 서포터에 이어 카밀 서포터로 획기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1일 열린 2017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9일 차 첫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MVP에게 1세트 승리를 거뒀다. 밴픽부터 철저한 준비를 마친 아프리카 프릭스는 MVP의 픽을 깔끔하게 받아쳤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자신들의 밴픽을 초반부터 입증했다. '투신' 박종익이 카밀 서포터로 6레벨부터 매서운 교전 능력을 선보였다. 궁극기를 배우자마자 정글러 '모글리' 이재하의 렉사이까지 합류해 킬을 만들어냈다. 상대 정글 지역 교전부터 이어진 봇 라인 교전에서 카밀이 과감히 이니시에이팅을 열었고 쉴 틈 없이 교전을 이어갔다.

탑 라인에서도 상대 뽀삐를 보고 선택한 '마린' 장경환의 럼블이 주도했다. 갱킹에 첫 킬을 내줬지만, 과감하게 라인을 밀어 포탑을 밀어버렸다. 바로 봇 라인으로 향해 카밀과 함께 수많은 킬을 만들어내며 킬 격차 11대3으로 벌렸다. 바론 뒷 지역까지 시야를 장악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약 23분만에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드래곤까지 가져하며 오브젝트를 독점해 격차를 벌렸다.

바로 바론 버프와 함께 미드-탑 억제기를 밀어내며 경기를 굳혀갔다. 재정비를 마친 아프리카 프릭스는 과감히 전진해 봇 라인부터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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