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롤챔스 섬머 3일 차 1경기 1세트, 롱주 게이밍과 bbq 올리버스의 대결에서 롱주가 승리했다. 군더더기 없는 롱주의 깔끔한 승리고, 강팀의 느낌이 나는 경기력이었다.


무난하게 초반 단계가 흘러갔다. 싸움의 시작을 알린 쪽은 롱주였다. 롱주는 강력한 CC를 이용해 상대 원거리 딜러를 일순간에 잡아냈다. 게다가, 킬 하나로 포탑 선취점까지 챙기며 글로벌 골드 2천가량을 앞서 나갔다.

이어서 롱주가 바다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까지 획득했다. 주도권은 완전히 롱주에게 넘어가 있었다. 주도권을 바탕으로 온 맵을 장악한 롱주가 계속해서 상대 챔피언을 잘라 먹었다. 결국, 움츠리고 있던 bbq가 한타를 걸었지만, 롱주가 받아치며 한타 대승을 거뒀다. 바론은 롱주에게 돌아갔다.

바론 버프를 얻은 롱주가 차례대로 타워를 파괴했다. 또 상황마다 킬을 주워 담으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억제기를 두 개나 부순 34분경, 글로벌 골드 차이는 만 4천 골드가량이었다. 롱주가 그대로 넥서스까지 무난하게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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