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멋지게 활약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원딜러 '크레이머' 하종훈 선수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3세트 내내 '자야'로 활약한 '크레이머' 선수! 다음 경기인 kt 롤스터와의 매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프릭스에 새로 들어온 연습생에 대해서도 살짝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제 바텀 듀오가 캐리한다! '크레이머' 선수의 영상 인터뷰, 함께 보시죠!



Q.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bbq 올리버스가 이렇게 까지 잘하는 팀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이기기 굉장히 어려웠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방심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자야' 스킬 선마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떠신가요?

전에 Q(깃털 연타) 선마를 많이 해봤는데 E(깃부르미) 선마를 해보니까 E 선마가 훨씬 좋은 것같아요. 딜적인 면도 더 쎄고 라인 클리어도 Q 선마가 더 좋을 줄 알았는데 E 선마가 좋더라고요.

E 선마 다음에는 W(죽음의 깃)가 좋아요. W가 공속과 이속 버프가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딜하기가 편해지기 때문에 E 다음에는 W 선마가 나은 것 같습니다.


Q.어깨가 정말 넓은 편이신데 운동을 하셨나요(웃음).

원래 어렸을 때부터 이러진 않았고요. 중학교 3학년 땐가 학교 친구랑 장난치다가 제가 힘이 약하다는 걸 느끼고 그때부터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했거든요. 힘에 대해서 무시당하기 싫어서 운동 열심히 해서 어깨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웃음).


Q. 운동은 팔굽혀펴기를 주로 하신건가요?

네. 팔굽혀펴기만 많이 했어요.


Q. 개인 방송을 보니 새로운 연습생들이 들어왔던데 살짝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애들이 굉장히 착하고, 재밌고, 말도 잘 듣고, 열심히 해서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팀 공식 SNS를 보니 스피릿 선수와의 팔씨름 대결에서 가볍게 이기셨던데 다른 선수들과도 해보셨나요?

팔씨름을 다 해보진 않았는데, 제 생각엔 '쿠로'랑 '투신'이 강적일 것 같아요. 선수 중에는 그 둘이고 전체 중에 제일 센 분은 감독님. 감독님 팔 힘이 정말 셉니다.


Q. 스프링에 비해 아프리카 프릭스 바텀 듀오의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스프링 때는 저와 '투신' 선수가 합이 잘 안 맞았어요. 그것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마음에 있는 얘기도 풀고 하다 보니 합도 잘 맞게되고 서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습니다.


Q. 다음 경기 kt 롤스터의 '데프트', '마타' 듀오와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모든 바텀 듀오 상대로 지금은 저희 바텀 듀오가 자신감이 있는 상태고요. 다음 상대가 kt 롤스터인데 저희가 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팀을 위해서 바텀은 안지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