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4 16강 8일차 경기에서 루나틱 하이가 러너웨이를 3:0으로 잡고 탈락 위기에서 탈출했다.

1세트 1라운드 초반, 러너웨이가 거점을 완벽히 장악했다. 윈스턴과 디바로 방어선을 구축했고, 딜은 스티치의 트레이서와 학살의 둠피스트가 담당했다. 반면, 루나틱 하이의 이태준은 힘을 쓰지 못했다. 그래도 루나틱 하이는 0:99로 밀리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저항하며 대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후아유가 빛났다.

하지만 2라운드는 러너웨이가 가져갔고, 1:1 동점이 됐다. 3라운드는 99:99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루나틱 하이가 승리하며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눔바니에서의 2세트, 러너웨이가 선공으로 시작됐다. 러너웨이는 초반부터 거세게 진격하진 못했지만 천천히 전진했고, 중반 이후부터는 딜러들이 적 영웅들을 잘 짜르며 조금씩 빠르게 진격했다. 그러나 시간 내에 도달하지 못했고, 90% 지점 정도에서 멈추고 말았다. 공수가 전환되며 루나틱 하이의 공격. 루나틱 하이는 빠르게 진격했다. 거침없이 진격하면서도 궁극기까지 6명 전원이 모아 러너웨이는 대 위기를 맞이했다.

루나틱 하이는 5분 이상 남긴 시점에서 이미 러너웨이가 갔던 지점까지 돌파했고 잠시 뒤 화물 운송 지점에 도착하며 루나틱 하이가 승리했다.

아누비스 신전의 3세트, 먼저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A거점 이후 B거점 점령에 애를 먹었다. 특히 루나틱 하이는 솜브라와 둠피스트로 수비에 크게 도움이 됐고, 결국 러너웨이는 B거점 점령에 실패했다. 공수가

러너웨이의 공격, 러너웨이는 A거점 점령부터 시간이 꽤 끌렸다. 루나틱 하이의 이태준은 위도우 메이커로 적 영웅들을 계속 끊어내며 팀의 공격에 힘을 실었고, B거점까지 무난히 점령하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루나틱 하이가 러너웨이를 꺾고 1패 뒤 값진 1승을 거둬 탈락 위기에서 탈출했다.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4 16강 8일 차

러너웨이 0 VS 3 루나틱 하이

1세트 러너웨이 패 VS 승 루나틱 하이 네팔
2세트 러너웨이 패 VS 승 루나틱 하이 눔바니
3세트 러너웨이 패 VS 승 루나틱 하이 아누비스 신전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4 16강 A조 현황

1위 MVP 스페이스 2승 +4
2위 루나틱 하이 1승 1패 +2
3위 러너웨이 1승 1패 0
4위 메타 아테나 2패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