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셋째 주 2일차 2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이 연승을 달리던 뉴욕 엑셀시어를 상대로 3:2로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가 '카르페'와 '쉐도우번'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필라델피아가 '쉐도우번'의 파라-겐지의 활약에 힘입어 전진했다. 위기마다 '야누스'의 윈스턴이 상대를 휘저어 놓으며 시간을 벌었다. 뉴욕은 겐지가 용검을 꺼내자 정확하게 제압하면서 깔끔한 1점 수비를 해냈다. 뉴욕이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카르페'의 위도우메이커의 암살에 성공하고 '붐박스'의 초월까지 가동해 수비에 나섰다. 뉴욕도 발키리에 용검까지 활용해 힘겹게 밀어냈다. 활로를 뚫은 뉴욕은 '리베로' 겐지의 연이은 킬과 함께 1세트 깔끔한 승리로 마무리했다.

필라델피아가 '카르페'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 세트를 만회했다. 수비할 때 빈틈없이 들어막는 '카르페'의 위도우메이커가 매서운 헤드샷을 이어갔다. 트레이서로 교체해 공중에 떠있는 메르시를 폭사시킬 정도로 엄청난 적중률을 선보였다. 평소 아쉬웠던 '쉐도우번' 겐지의 용검마지 잘 들어가면서 2세트를 따냈다.

일리오스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왔다. 뉴욕은 쟁탈전에 '파인'을 투입했다. 초반은 '카르페'의 위도우메이커가 승리를 이어가며 거점 점령에 큰 힘이 됐다. 손이 풀린 '파인'이 급격히 킬을 이어가며 필라델피아의 99% 거점을 빼앗았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거점에 들어가 우직하게 버티기 시작하면서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 '파인'의 전매특허 맥크리가 등장했다. 황야의 무법자를 적중하며 상대를 밀어냈다. 확실히 지켜낸 뉴욕이 2라운드를 가져갔다. '카르페' 역시 만만치 않은 맥크리를 선보였다. 근접전에서 '파인'을 끊어내더니 3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홀로 킬을 내버렸다. 위기의 뉴욕에는 '새별비'가 있었다. 홀로 딜러 둘을 끊어내며 기세를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번에는 '파인'이 '카르페'를 끊어내며 뉴욕의 쟁탈전 연승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4세트에서 '새별비'가 위도우메이커로 등장했다. 우회하는 '카르페'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하고 암살해내는데 성공했다. '쉐도우번'의 겐지마저 끊어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난 '쉐도우번'이 용검으로 3킬을 내면서 단숨에 전진했다. 하지만 뉴욕이 '리베로' 정크랫과 '새별비' 트레이서가 끈질기게 상대를 위협하며 시간을 벌어 1점만 내주고 경기를 끝냈다. 공격 기회를 잡은 뉴욕은 쉬지 않고 전진했다. 적절한 초월까지 활용해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리베로'의 겐지가 용검으로 휩쓸어버렸다. 필라델피아가 필사적인 저항에 나섰다. 극적인 초월과 용검으로 공격을 막아내면서 마지막 5세트로 승부가 향했다.

마지막 5세트는 리장타워에서 진행됐다. '쉐도우번'의 겐지 활약에 힘입어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역시 '쉐도우번'의 파라가 방안에 모여 있는 뉴욕에게 폭격을 가했다. 위기의 뉴욕은 '리베로' 파라의 활약으로 한숨 돌렸다. 파라 간 대결에서 정확히 에어샷을 적중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포코'의 폭발과 함께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3주차 2일 차 2경기

뉴욕 엑셀시어 2 VS 3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필라델피아 퓨전- 눔바니
2세트 뉴욕 엑셀시어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아누비스 신전
3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필라델피아 퓨전- 일리오스
4세트 뉴욕 엑셀시어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도라도
5세트 뉴욕 엑셀시어 패 VS 승 필라델피아 퓨전 - 리장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