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오버워치 리그 넷째 주 1일 차 3경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3:1로 꺾었다. 양 팀의 딜러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제이크' 정크랫 활약이 돋보인 휴스턴 아웃로즈가 승리했다.

눔바니에서 1세트, 휴스턴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휴스턴의 '제이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비베이'의 솔져 76 대결이 주목됐다. 킬과 궁극기를 주고받으며 딜 대결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가 3점을 내주기 직전 상황에 '베이비베이'가 '제이크'를 먼저 끊어냈다. 하지만 다시 살아난 '제이크'가 '단테'의 트레이서를 끊고 전술 조준경까지 활성화해 3점 획득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베이비베이'의 전술조준경과 함께 힘껏 전진했다. '노미'의 윈스턴 역시 킬을 더하며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휴스턴에서 '쿨맷'의 디바가 시간을 벌었고 그 사이에 '제이크'가 궁극기를 모아 들어오는 상대 공격을 받아치며 3:2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휴스턴의 진격이 이어졌다. 상대 핵심 딜러를 짜르고 바로 B거점으로 향했다. '제이크'의 파라가 밀실로 들어가 상대의 뒤에서 폭격을 가했다. 이후, 깔끔한 궁극기 활용으로 거점 주변을 청소해버리며 2점을 뚫어냈다.

수비에서 '제이크'의 정크랫이 나왔다. '클락워크'가 솔져 76를 대신 잡았다. 정크랫이 자신을 향해 뛰어드는 윈스턴과 겐지를 깔끔히 회피하며 반격해내는 장면이 나왔다. 위기 상황에서 죽이는 타이어로 윈스턴을 처치하고 상대의 발키리까지 쓰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베이비베이'의 겐지가 깔끔한 질풍참으로 킬을 이어가며 힘겹게 A거점을 가져갔다. B거점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정크랫 공략에 성공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상대를 차례로 끊어주고 죽이는 타이어를 다시 꺼낼 시간을 벌어줬다. '제이크'의 활약이 돋보이며 휴스턴이 2:0으로 앞서갔다.

오아시스에서 휴스턴이 먼저 거점 지역을 차지했다. 다각도에서 달려드는 샌프란시스코의 영웅을 각개격파해냈다. 샌프란시스코가 '베이비베이-단테' 딜러진이 킬을 내면서 추격했다. 양 팀 모두 궁극기를 적극 활용해 99% 상태에서 제대로 붙었다. '제이크'의 정크랫이 등장해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휴스턴이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시작부터 '제이크'의 파라가 상대를 밀쳐냈다. '베이비베이'와 '제이크'의 파라가 서로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베이비베이'가 화끈한 화력으로 몰아내며 2라운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라운드 역시 시작은 휴스턴이 거점을 점령하고 94%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베이비베이'의 맥크리가 활개치는 '제이크'의 파라를 가만두지 않았다. 맥크리로 암살하고 황야의 무법자로 상대를 뒤로 무르며 샌프란시스코가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 세트를 내준 휴스턴이 맹공으로 시작했다. '베이비베이'의 활약을 저지하는 순간 전진할 수 있었다. '단테'가 정크랫으로 파르시를 한 방에 제압하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쿨맷'의 디바가 발키리를 든 '닥'의 메르시를 끊어내며 기세를 탔다. 샌프란시스코는 '베이비베이'의 위도우메이커로 매서운 화력을 발휘해 시간을 벌며 2점 수비를 해냈다. 휴스턴이 공격에서도 정크랫을 꺼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베이비베이'가 자리야를 꺼냈다. 엄청난 고에너지로 선방하는 듯 보였지만, 휴스턴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휴스턴이 3:1로 승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넷째 주 1일 차 3경기

휴스턴 아웃로즈 3 vs 1 샌프란시스코 쇼크
1경기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샌프란시스코 쇼크 - 눔바니
2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샌프란시스코 쇼크 - 아누비스 신전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패 vs 승 샌프란시스코 쇼크 - 오아시스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샌프란시스코 쇼크 - 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