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1(이하 오픈 디비전) 6회차 4강전이 진행됐다. 1경기에서는 전직 1부리거 2명을 영입한 NTL이 AC Mola를 2:0으로 제압했고, 2경기에서는 노련한 장인극장이 Neiv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면서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6회차 4강 1경기의 첫 세트는 불지옥 신단에서 진행됐다. 선픽으로 가로쉬를 가져온 NTL은 겐지와 말티엘, 그레이메인으로 공격적인 조합을 구성했고, AC Mola는 소냐와 말퓨리온에 요한나로 안정적인 픽을 꺼내 들었다. 과거 1부에서 활약했던 두 선수를 영입한 NTL이 첫 응징자를 둘러싼 한타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2레벨 격차를 벌렸다. AC Mola도 상대의 투사 캠프에서 열린 교전에서 4:2 교환을 유도했지만, 두 번째 응징자까지 차지한 NTL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모든 응징자를 차지한 NTL은 포격 응징자와 함께 긴장감 없는 핵각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영원의 전쟁터에서 이어진 2세트에서는 AC Mola가 가로쉬를 금지하면서 한조와 리밍을 챙겼고, NTL은 다시 한번 겐지와 스투코프 조합으로 맞섰다. AC Mola의 중앙 우물을 파괴하면서 겐지와 말티엘을 상단 공격로에 투입한 NTL은 첫 번째 불멸자를 차지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AC Mola도 1레벨 격차로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두 번째 불멸자를 두고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무리한 플레이로 NTL이 주도권을 이어갔다. 결국, 세 번째 불멸자와 함께 AC Mola의 핵으로 진격한 NTL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는 장인극장과 Neiv가 격돌했다. 파멸의 탑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장인극장은 마이에브와 한조로 딜러진을 구성했고, Neiv는 정크렛과 트레이서, 그리고 아서스로 조합을 완성했다. 첫 세트인 만큼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벌인 두 팀이지만, 장인 극장이 12레벨을 달상하면서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장인극장이 대승을 거두면서 우위를 점했다. Neiv가 13레벨까지 따라붙었지만, 핵의 체력은 32:16까지 벌어졌고 이어서 16레벨 특성을 찍은 장인극장이 하단 요새를 파괴하면서 3레벨까지 격차를 벌렸다. 결국, 26:1까지 격차를 벌린 장인극장이 우두머리를 차지하고 Neiv의 핵을 포격하면서 선취점을 차지했다.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이어진 2세트에서는 Neiv가 마이에브를 금지하면서 겐지를 챙겼고, 이에 장인 극장은 정크랫과 말퓨리온을 가져왔다. Neiv는 말티엘의 빠른 기동성으로 운영 싸움을 걸었지만, 노련한 장인극장이 공격로 정리 속도를 올리면서 맞받아쳤다. 이에 당황한 Neiv가 주춤한 사이 저주를 획득한 장인극장은 상대의 모든 요새를 파괴하면서 2레벨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Neiv가 16레벨을 달성하고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장인극장의 모든 영웅을 제압하고 그대로 핵까지 진격, 1:1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6회차 4강전 마지막 세트는 불지옥 신단에서 진행됐다. 말퓨리온을 금지하고 겐지와 정크렛을 가져왔고, 이에 Neiv는 가로쉬에 태사다르와 트레이서 조합을 꺼내 들었다. 기동성에서 앞선 장인극장이 공격로를 주도하면서 첫 번째 응징자를 소환했지만, Neiv도 상단 공격로의 블레이즈를 잡아내면서 따라붙었다. 연거푸 응징자를 소환하면서 Neiv의 상단 성채까지 공략한 장인극장이지만, Neiv도 차분하게 격차를 좁히면서 큰 차이없이 20레벨을 달성했다. 결국, 응징자 신단에서 펼쳐진 한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장인극장이 Neiv의 영웅을 전멸시키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1 6회차 4강전 경기 결과

1경기 AC Mola 0 vs 2 NTL
1세트 AC Mola 패 vs 승 NTL - 불지옥 신단
2세트 AC Mola 패 vs 승 NTL - 영원의 전쟁터

2경기 장인극장 2 vs 1 Neiv
1세트 장인극장 승 vs 패 Neiv - 파멸의 탑
2세트 장인극장 패 vs 승 Neiv - 저주받은 골짜기
2세트 장인극장 승 vs 패 Neiv - 불지옥 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