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소리소문 없이 벌어진 격차... 그리핀, 진에어에 1세트 선취
박범, 남기백 기자 (desk@inven.co.kr)
그리핀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1라운드 8일 차 1경기 1세트에서 그리핀이 승리를 차지했다. 초반 상대의 드래곤 활용 봇 1차 타워 압박을 성공적으로 막는 동시에 탑 라인에서 이득을 취했던 장면이 승부를 갈랐다. 이후, 그리핀은 무력한 모습을 보였던 진에어 그린윙스를 손쉽게 요리했다.
그리핀의 '타잔' 이승용 트런들이 '카카오' 이병권의 신 짜오와 1:1 상황에서 킬을 기록했다. 하지만 트런들의 '얼음 기둥' 스킬이 사라진 이후에도 신 짜오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버그가 발생, '크로노 브레이크'를 활용해 사건 발생 20초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다시 경기가 이어졌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모데카이저와 함께 드래곤을 사냥해 봇 라인 압박을 시도하자, 그리핀은 탑 라인 갱킹으로 선취점과 함께 '포블'까지 차지했다. 그리핀의 봇 듀오가 계속 호수비를 해주는 동안, 탑-정글에서 계속 이득을 챙겼다. 그리핀은 '초시계'를 다수 구매하면서 상대 조합의 강점을 줄였고, 화염의 드래곤을 챙겼다.
소리소문 없이 불리해진 진에어 그린윙스는 다음 바람의 드래곤 타이밍에 빠르게 사냥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리핀은 이를 파악한 뒤에 '강타' 싸움에서 승리, 한타 완승까지 거뒀다. 흐름을 탄 그리핀을 그대로 바론 둥지로 향해 바론 버프까지 몸에 둘렀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그리핀이 1-4 스플릿 푸쉬로 상대 미드와 봇 라인을 동시에 압박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봇 억제기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의 궁극기로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지만, 이미 성장 격차가 많이 나는 상황이었다. 그리핀은 스웨인의 궁극기로 상대 화력을 모조리 흡수했고, 상대 넥서스를 순식간에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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