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가 지난 10일 공개된 2라운드 로스터에 '라스칼' 김광희를 다시 등록시킨 것에 대한 입장 전문을 공개했다.

킹존 드래곤X의 '라스칼' 김광희는 과거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팀 자체적으로 무기한 출장정지와 그 기간 동안 로스터 제외, 팀 지시에 따른 사회봉사 이행 및 자체 교육 이수라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그리고 약 4개월 만에 다시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킹존 드래곤X는 SNS를 통해 "'라스칼' 김광희 선수의 과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데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3월 9일 '라스칼' 선수는 입단 이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무기한 출장 정지 및 로스터 제외라는 내부 징계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자숙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 봉사활동을 하였다.

물론 이러한 징계와 일련의 반성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온전한 위로와 사과가 되지 못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지 못한 점 역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향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팀 차원에서 선수 선발 과정 및 소양 교육에 신경쓰겠다. 라스칼 선수 본인 역시 이 일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고, 자진하여 복귀 후에도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라스칼' 김광희의 자필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