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 이동근, bbq 올리버스와 계약 만료... "EU-NA LCS, LCK 선호"
20일 bbq 올리버스 '이그나' 이동근이 자유 계약 선수가 됐다.
'이그나' 이동근은 자신의 SNS를 통해 bbq 올리버스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유 계약 신분이 됐음을 밝혔다. '잃은 것도 많지만 배운 것도 많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한 '이그나'는 '해외에서 돌아왔는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2015년 데뷔한 '이그나' 이동근은 2016년 EU LCS의 미스핏츠로 이적해 출중한 기량을 보이며 팀의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견인했다. 이후 2018년 bbq 올리버스에 입단하며 LCK에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2018 섬머 스플릿에선 챌린저스로 강등됐다.
한편, '이그나'는 트위터에 EU-NA LCS, LCK를 선호한다고 밝히며 국내 잔류 외에도 영어권 리그 이적에 대한 관심을 밝혔다.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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