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와디드' 김배인이 G2 e스포츠를 떠나 로그로 이적했다.

'와디드' 김배인은 이번 롤드컵 이전까지 국내에서 굉장히 생소한 선수였다. 하지만,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치며 G2 e스포츠가 4강까지 오를때까지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고, 특히 4강 오프닝 당시에 태극기 세레머니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와디드' 김배인이 이적한 로그는 유럽 무대인 LEC에 새롭게 합류하는 신생팀이다. 현재 공개된 선수로는 '와디드' 김배인, 그리고 바이탈리티에서 이적한 정글러 '키키스' 둘 뿐이다. 코치로는 국내 팬들에게도 어느 정도 알려진 M5와 겜빗 게이밍 출신의 '에드워드'로 정해졌다.

한편, ESPN은 '와디드' 김배인과 함께 탑에는 '프로핏' 김준형, 미드는 스플라이스와 미스핏츠에서 활동했던 '센컥스'도 함께 로그로 이적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