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 친선경기 '오버워치 퍼시픽 챌린지' 개최... 광저우 차지와 대결
Gen.G e스포츠의 오버워치 리그 팀 서울 다이너스티가 오는 2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친선경기 ‘오버워치 퍼시픽 챌린지(Overwatch Pacific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번 ‘오버워치 퍼시픽 챌린지’는 2019 시즌 출정을 앞둔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들이 출국 전에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행사로 프라이빗 팬 미팅, 광저우 차지(Guangzhou Charge)와의 친선경기 및 유명 힙합가수 에픽하이의 축하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스폰서로 유명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징 컴퍼니 뉴(Neu)가 참여하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이 나서 경기 공간과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첫 순서로는 서울 다이너스티 팬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프리미엄 입장권인 다이너스티 및 그랜드마스터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라이빗 팬 미팅에서는 기존 로스터인 김준혁(Zunba), 류제홍(Ryujehong), 양진모(Tobi), 백찬형(Fissure), 변상범(Munchkin) 및 김병선(Fleta) 선수와 더불어 지난 11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최민혁(Michelle), 황민서(Marve1) 및 이승수(Jecse) 선수 그리고 가장 최근에 합류한 김동언(Fits) 선수를 만날 수 있다.
팬들은 경기 전 열리는 프라이빗 팬 미팅에서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신 스타일링을 연출 한 선수들과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다이너스티 티켓 구매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스테이지 패스를 지급하여 ‘오버워치 퍼시픽 챌린지’ 친선경기가 끝난 이후 실제 경기가 진행된 무대를 선수들과 같이 밟아볼 기회도 주어진다.
이어서 오후 2시에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에 새로 합류하는 신생팀 광저우 차지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두 팀은 정식 리그 시작 전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인기 힙합가수 에픽하이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버워치 퍼시픽 챌린지’ 입장권은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놀드 허(Arnold Hur) Gen.G e스포츠 CGO(최고성장책임자)는 “친구이자 태평양 지역 라이벌인 광저우 차지와의 공식 친선경기를 통해 서울 다이너스티의 새 로스터 데뷔 경기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광저우 차지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이번 소견을 밝혔다. 아놀드 허는 이어서 “여러 스폰서 및 가수 축하 공연으로 알찬 이벤트를 꾸미게 되어 기쁘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e스포츠 행사에 알맞은 장소를 제공해주었으며, 우리 팀과 오버워치 게임의 진정한 팬인 타블로와 에픽하이가 축하 공연을 맡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유명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징 컴퍼니 뉴(Neu)와 함께 팬들을 위해 다양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호철(Hocury) 서울 다이너스티 팀장은 “이번 비시즌 중 유일한 친선경기인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019 시즌을 준비하며 새로 영입한 코치 및 선수들과 함께 멋진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이어 “출국 전 선수들이 국내 팬들을 만나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될 것 같다. 선수와 팬 모두 함께 즐겁고 의미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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