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4 2019 EACC 윈터 넉-아웃스테이지 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 성남 FC가 Division X Gaming(DXG)가 만났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는 성남이 승리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DXG가 복수에 성공했다. DXG는 그룹 스테이지의 경험을 살려 성남의 김정민-김관형을 모두 꺾고 2:0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에서 성남 FC의 김정민과 DXG의 쭝 히에우가 만났다. 쭝 히에우는 호나우두를 활용해 후반전에 선취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쭝 히에우는 80분까지 과감한 슛으로 김정민의 골퍼스트를 때릴 정도로 강한 압박을 이어갔다. 김정민은 마지막 반격 기회마저 놓치면서 DXG가 1:0으로 앞서갔다.

이어진 경기에서 김관형과 타인 떵이 만났다. 이번에도 첫 골은 DXG가 가져갔다. 타인 떵이 수비의 허점을 제대로 노려 시작부터 돌파에 성공한 것이다. 후반전에서는 김관형이 골문 앞까지 공격을 이어갔으나 번번히 패스가 끊기고 말았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타인 떵은 추가 시간을 채우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2019 피파온라인4 EACC 윈터 넉-아웃스테이지 1일 차

8강 1경기 성남 FC 0 vs 2 Division X Gaming
1세트 김정민 0 vs 1 쭝 히에우
2세트 김관형 0 vs 1 타인 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