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LPL 공식 중계 화면

IG의 단독 1위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온라인으로 2020 LPL 스프링 스플릿 7주 5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3경기에 나선 IG는 EDG를 2:0으로 완파하고 승리를 추가하며 정규 시즌 1위 확률을 또다시 높였다.

1세트에선 '루키' 송의진의 활약이 빛났다. 신드라로 '스카웃' 이예찬 에코의 활약을 차단한 것은 물론 중요 순간마다 완벽한 적군 와해 활용을 선보여 MVP로 선정됐다. 1세트에서 완전히 말렸던 '더샤이'는 2세트에서 힘을 냈다. 두 세트 모두 아트록스를 골랐는데, 봇 라인에서의 슈퍼 플레이를 비롯해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승리로 IG는 13승 2패(+16)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펀플러스 피닉스가 11승 3패(+15)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카나비' 서진혁이 맹활약 중인 징동 게이밍은 11승 4패(+14)로 IG를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한편, 2020 LP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은 20일 펀플러스 피닉스와 탑 e스포츠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IG가 마지막 경기인 LNG e스포츠전에서 승리하거나 펀플러스 피닉스가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배한다면 IG의 정규 시즌 1위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