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펼쳐진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에 약 60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리그는 한화생명e스포츠, 성남 락스, 아프리카 프릭스, 샌드박스 게이밍, GC부산 E-STATS, SGAe스포츠, 스타라이트, 모토, 총 8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 중 가장 백미는 성남 락스의 성장, 극적인 우승 시나리오를 성공시킨 한화생명e스포츠가 있다. 두 팀의 대결로 펼쳐진 이번 결승전은 무려 약 60만 명이나 시청해 카트라이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 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펼쳐졌음에도 지난 시즌(35만 명) 대비 70%나 상승한 수치다. 넥슨 역시 무관중 경기를 고려해 리그 기획 단계부터 집관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도 한몫했다.

카트라이더 리그 넥슨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내리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리그 기획 단계부터 퇴근길 라이브나 집관 이벤트 등 시청자분들을 위한 여러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 덕택에 리그 팬분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로나 19도 막지 못한 카트라이더의 인기, 2020 시즌은 모두 막을 내렸지만, 벌써부터 2021 시즌 카트라이더 리그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