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0 시즌3' 3일 차 1, 2라운드 미라마 경기 결과, 1라운드 치킨을 거머쥔 OPGG가 우승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그 뒤를 라베가, NK 등 킬 포인트 높은 팀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미라마에서 1라운드가 시작됐다. 자기장은 추마세라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상위권 팀들이 위쪽에 대거 포진하면서 서로를 끌어내리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는데, 이 싸움에서 웃은 팀은 OPGG였다. 자기장까지 따라준 OPGG는 킬 포인트를 추가하며 자리를 넓혀갔다. 이어 담원게이밍과 다나와의 남쪽 싸움에 개입해 이득을 제대로 봤고, 홀로 살아남은 em텍까지 마무리하면서 1라운드 치킨을 챙겼다.

이어진 2라운드. 설해원과 em텍, 엘리먼트 미스틱, 그리핀이 전력 손실 없이 살아남으면서 치킨 싸움에 나섰다. 엘리먼트 미스틱이 설해원과의 전투에서 전사자 없이 승리하는데 성공했고, em텍 역시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고지대 그리핀의 일방적인 사격에 속수무책이었다. 그리핀은 날개 핀 엘리먼트 미스틱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2라운드를 승리했다.

이번 두 개 라운드로 OPGG가 우승 조건인 85킬, 생존 포인트 47점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3라운드를 남겨둔 시점에서 61킬, 45점에 올랐다. 라베가와 NK는 킬 포인트가 각각 66점, 65점으로 높은 상황이나, 순위 포인트가 20점, 30점으로 다소 부족해 운영에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0 시즌3 3일 차 중간 순위



출처 :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