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 소속 서브 선수로 활동했던 '호잇' 류호성이 T1에 합류했다.

T1은 16일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호잇' 류호성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T1은 "류호성 선수가 T1 2군의 서포터로 합류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팀 2군 로스터가 마무리됐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호잇' 류호성은 2017년 담원 게이밍을 통해 데뷔해 4년 동안 총 61개의 경기를 뛰면서 30승 31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류호성의 시그니쳐 픽은 라칸으로 총 14회 경기에 사용해 승률 57% KDA 4.8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탐 켄치, 브라움, 알리스타, 유미 등 다양한 챔피언들 두루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T1 2군은 '호잇' 류호성의 합류와 함께 로스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T1 2군에는 '호잇' 외에도 '로치' 김강희, '모글리' 이재하, '미르' 정조빈 등 1군 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있을 2군 리그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