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개최지는 중국 선전으로 밝혀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9일 새벽,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를 담당한 존 니담은 "2021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개최 도시는 선전이다. 성장하며 힘이 넘치는 현대적인 도시로서 결승전에 안성맞춤인 도시"라고 말했다.

중국 선전시는 광둥성에 위치한 부성급 시로 홍콩, 광저우와 인접해있다. e스포츠와 관련해서는 중국 LPL 리그 소속 팀인 V5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존 니담은 또한 라이엇 게임즈의 2021년 e스포츠 계획에 대해 "2021년은 많은 것을 선보일 예정이고 가장 큰 시즌이 될 것이다. 올해는 제2의 시작이며 라이엇 e스포츠의 다음 10년을 지난 10년보다 더 좋은 10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코로나 팬대믹의 영향으로 다시 한 번 중국에서 열리는 것이 확정되어 있었다.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상지인 중국 우한에서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다는 루머가 돌아 라이엇 게임즈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공식적으로 부인하기도 했다.

2021년 월드 챔피언십 대회 개최지가 선전으로 확정되면서 우한에 대한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