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LCS팀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LCS 프리 시즌 토너먼트를 약 1주일 앞두고 CLG 리그 오브 레전드팀의 단장 다니엘 'Tafokints' 리는 팀 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CLG는 팀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스크림과 테스트를 진행했던 연습실을 폐쇄했다. 선수들과 스탭들은 모두 각자 집으로 돌아가 연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에 감염된 선수와 스탭들은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현재 입원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리는 "코로나로 인해 비자 발급 속도가 매우 느린 점을 제외하면, 코로나가 CLG 1군 로스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진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CLG는 현재 스웨덴 국적의 탑 라이너 '핀(Finn)'과 덴마크 국적의 정글러 '브록사(Broxah)'가 코로나로 인해 느려진 비자 발급 문제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CLG는 '핀'과 '브록사'가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탑 포지션에 '솔로(Solo)', 정글 포지션에는 '킬(Keel)'을 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