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아프리카 프릭스가 공식 SNS를 통해 PUBG 프로 팀과 관련한 입장문을 게시했다. 해당 입장문에는 "최근 PUBG 팀 선수들에게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과 "대회 중에도 디스코드를 통해 선수들에게 실시간으로 욕설 메세지를 보내는 등 악의적 가해 행위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선수단이 감수해야 하는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힌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러나 비판을 넘어선 지나친 욕설과 비난이 지속될 경우 소속 선수들의 보호 차원에서 법적인 조치 등 엄중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 PUBG 팀은 글로벌 대회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에 참가 중이다.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꾸준히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