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데프트' 이어 '덕담'도 징크스로 캐리! 농심 1세트 승리
김병호 기자 (Haao@inven.co.kr)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42일 차 일정 kt 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의 1세트 경기는 농심 레드포스가 승리했다. 예상대로 농심 레드포스의 봇 라인에서 시작된 스노우볼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져 kt 롤스터를 덮쳤다.
kt 롤스터의 정글러 '기드온'이 헤카림으로 탑과 미드 라인 갱킹에 성공하면서 앞서 나갔다. '기드온'은 전령까지 챙기면서 kt 롤스터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반면, 봇 라인의 기세는 농심 레드포스가 앞섰다. 농심은 11분에 모든 포탑 골드 채굴을 완료했다. kt 롤스터의 봇 라인이 예상보다 심각하며 밀리면서 농심도 웃을 만한 상황이었다.
양 팀의 기세가 팽팽하게 유지됐지만, 봇 라인의 우위를 기반으로 드래곤 스택을 빠르게 쌓은 농심이 더 유리했다. 네 번째 드래곤을 두고 양 팀이 격돌했고 한타 승리를 챙긴 건 이번에도 농심 레드포스였다. '덕담'의 징크스가 우월한 사거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피해를 입히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번 싸움을 통해 2킬과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갔다.
kt 롤스터는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기 위해 미드 라인에서 한타를 열어 아트록스를 자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곧바로 바론 사냥을 나서면서 상대의 역공을 허용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침착하게 진영을 잡고 상대를 밀어내면서 4:5 한타를 승리했다. 잘 성장한 '징크스'의 활약이 대단했다.
불리한 상황에 kt 롤스터가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에는 장로 드래곤이 나온 때에 그레이브즈를 잘라내고 다시 한 번 4:5 한타를 열었다. 그러나 '덕담'의 징크스는 여전히 건재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덕담'의 활약을 통해 이번 싸움도 승리했고 1세트 승리를 거머 쥐었다.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결승에서 블리츠, 카서스가? 브래킷 스테이지 밴픽률 [5] | 양동학 (Eti@inven.co.kr) | 05-20 |
▶ [인터뷰] 우승으로 자신감 200% 충전한 젠지, "오는 기회 다 잡.. [56]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뉴스] 블리츠-마오카이로 맹활약한 '리헨즈', 파이널 MVP 선.. [60]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경기뉴스] '7년 만에 가져온 트로피' 젠지, BLG 꺾고 MSI 우승(종.. [84]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인터뷰] T1 '케리아' "아쉽고, 또 아쉬워" [3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경기뉴스] '빈' 카밀 맹활약... BLG, T1 3:2로 꺾었다 [151]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인터뷰] '페이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 [59]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인터뷰] T1 '오너' "BLG전 패배 후에도 자신감 있었다" [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경기뉴스] 강하다 T1, G2 3:0으로 꺾고 BLG와 재대결 [85]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인터뷰] '페이즈',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T1" [11]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7 |
▶ [경기뉴스] 'LCK 1시드' 젠지, TES에 이어 BLG도 제압...결승 직행 [133]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균형 무너뜨린 '캐니언'의 니달리...젠지, 3세트도 승.. [30]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크산테-니달리-요네 꺼낸 젠지, 2세트 승리로 1:1 동점 [16]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폭풍 같은 돌진 조합에 휘말린 젠지...BLG 선승 [58]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6 |
▶ [경기뉴스] '구마유시', "북미의 1등 꺾었으니 다음은 유럽 차례" [21]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