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 지역 대표로 출전한 황건하가 카트라이더 아마추어 최강자로 등극했다.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황건하는 카트라이더 종목에 출전하여 종합 점수 6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건하는 초반 광주 지역의 강자인 강다훈에게 선두를 내준 채 레이스를 치렀다. 그러나 황건하는 세 번째 트랙부터 서서히 스퍼트를 올렸고, 내내 상위권을 맴돌다 다섯 번째 트랙에서 1위를 달성하며 랠리 포인트를 점점 크게 쌓아갔다. 이후, 여덟 번째 트랙과 열 번째 트랙에서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에 가장 근접한 선수가 됐다.

마지막 열한 번째 트랙에 나선 황건하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최종 1위를 확정했다. 황건하는 카트라이더 부문 우승으로 상금 백오십만 원을 획득하였으며 소속 지역인 경기에게 종합 점수 100점을 안겨 주기도 했다.

경기지역은 황건하의 활약에 더불어 종합점수 168점으로 통산 7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부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