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이재원과 농심 레드포스가 다소 이른 이별을 택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리치' 이재원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리치'는 2020년 여름, 농심 레드포스가 팀 다이나믹스라는 팀명으로 LCK 승강전을 통과할 때 그 중심에 있던 선수다. 그 공로를 인정 받아 2021 시즌을 앞두고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농심 레드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1년 만에 이른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지면서 농심 레드포스의 2022 시즌 로스터는 더욱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현재 농심 레드포스는 코치진의 재계약 소식 외에 선수단의 재계약이나 영입에 관한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