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리브 샌드박스, 팀 크레센트 2:1로 잡고 PO 가능성 살려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11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15일 차 1경기, 리브 샌드박스가 최하위 팀 크레센트에 2:1로 승리, PO 진출 가능성이 이어갔다.
1세트 초반, 리브 샌드박스는 바텀 다이브를 통해 킬을 챙기며 앞서나갔다. '유진'의 케이틀린이 급성장해 딜러진의 힘을 빠르게 키웠다. 하지만 팀 크레센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소규모 교전에서 '이클레어'의 아리가 활약하면서 상체에선 득점을 올렸고, 글로벌 골드도 매우 팽팽했다.
자신감을 얻은 팀 크레센트는 '네오'의 신 짜오가 자신감 있게 이니시에이팅을 열어 상대를 압박했다. 교전에서 더 호흡이 좋았던 팀 크레센트가 조금씩 앞서나가 마지막 한타도 대승을 거두면서 1:0을 만들었다.
이어진 2세트, 리브 샌드박스는 바텀 2:2 교전에서 '유진'의 세나가 '스푼' 루시안을 잡았다. 팀 크레센트는 탑에서 깔끔한 3인 다이브로 '글로우'의 가렌을 잡았고, 미드에서도 다이브를 통해 '스푼'의 루시안이 킬을 챙겼다. 팀 크레센트는 연달아 날카로운 플레이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그런데 리브 샌드박스는 살짝 무리한 팀 크레센트를 잘 받아내고 제이스의 사이드 플레이로 순식간에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고 전세가 바뀌어 리브 샌드박스가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는 리브 샌드박스의 압승이었다. 첫 교전부터 승기를 확 잡은 리브 샌드박스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운영을 통해 팀 크레센트를 압박해 최종 스코어 2:1로 승리하고 PO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 2022 WCK 스프링 14일 차 1경기 결과
리브 샌드박스 2 VS 1 팀 크레센트
1세트 리브 샌드박스 승 VS 패 팀 크레센트
2세트 리브 샌드박스 패 VS 승 팀 크레센트
3세트 리브 샌드박스 승 VS 패 팀 크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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