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 헤이영 카트리그 시즌2 8강 23경기가 열렸다. 광동 프릭스가 에이펙스를 상대로 스피드전, 아이템전을 모두 승리했다. 관건이 된 아이템전까지 위기가 없었던 깔끔한 승리였다.

1세트 스피드전, 예상대로 광동 프릭스가 압도했다. 승부의 중심에는 이재혁이 있었다.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모두 최선두에서 달렸고,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었다. 뒷 라인에서 달려주는 팀원들의 백업도 좋았다.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몸싸움을 해준 송용준 등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송용준은 스피드전 마지막 3세트까지, 유영혁의 레이스를 제대로 보좌해줬다. 광동 프릭스는 변수 없이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아이템전 에이펙스는 첫 세트를 가져가면서 반전을 일으키는 듯 보였다. 그러나 광동 프릭스는 당황하지 않고 흐름을 되찾아갔다. 2세트, 이재혁과 이은택이 선두 자리를 지켰고, 3세트에는 이은택과 유영혁이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진로를 제대로 방해했다. 광동 프릭스는 4세트까지 상대의 자석을 잘 막아내면서 2:0으로 승리했다.


■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23경기 결과

광동 프릭스 승 VS 패 에이펙스
1세트 광동 프릭스 3 VS 0 에이펙스 - 스피드전
2세트 광동 프릭스 3 VS 1 에이펙스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