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 헤이영 카트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마지막 정규 경기들이 펼쳐진다. 27경기는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 28경기는 위시와 DFI 블레이즈다. PS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경기는 아니지만, 상위권 세 팀이 등장하는 만큼 PO를 앞둔 마지막 신경전, 그리고 리브 샌드박스와 DFI 블레이즈의 경우 1위 자리 가능성이 열려 있다.

먼저 27경기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의 대결, 리브 샌드박스는 낮긴 하지만 1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광동 프릭스와 대결에서 승리하고, DFI 블레이즈가 위시에게 패배하면 같은 6승 1패에서 세트 득실로 1위를 차지하는 경우다. 허나, 전승의 DFI 블레이즈가 1승 5패인 위시에 패배할 확률은 매우 낮아보인다. 그럼에도 리브 샌드박스 입장에선 일단 광동 프릭스를 꺾고 남은 상황을 지켜보는 게 당연한 것 아니겠나.

그 외에도 광동 프릭스는 PS에서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으로, 추석 전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폼을 점검하고, 시도하지 못했던 전략, 전술을 실전에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에 잘 살리는 게 중요하다. 이어지는 28경기는 앞서 말했듯, 위시와 DFI 블레이즈가 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DFI 블레이즈의 승리가 예상되며, 승리 시 DFI 블레이즈는 풀리그를 전승으로 마감, 곧장 결승 진출전으로 향할 수 있다. 위시 입장에서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지만, 현재 최강인 DFI 블레이즈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김다원이 그랬던 것처럼 눈도장을 찍은 선수는 프로팀에 영입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풀리그 27, 28경기

27경기 리브 샌드박스 VS 광동 프릭스
28경기 위시 VS DFI 블레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