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라' 이대광이 프로게이머 활동 중 단 한번만 수상이 가능한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2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2 LCK AWARDS(어워드)에서 '빅라'가 올해의 '루키'로 선정됐다. '빅라'는 올해 KT에서 스프링부터 놀라운 기량을 뽐냈다. LCK CL에서 잠재력을 보이더니 1군에 올라와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스프링과 서머 중반 이후부터 예상 밖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서머 막바지에 한국 대표 선발전까지 팀을 올려놓으며 신예로서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빅라'는 "이 자리에 있게 해준 KT와 함께해온 형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년 LCS 우승은 우리가 차지하겠다"며 팀 리퀴드 혼다로 향하는 '표식' 홍창현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한편, LCK에서 첫 해를 보낸 '빅라'는 북미로 향해 활동한다. '빅라'가 속한 플라이퀘스트는 '프린스-임팩트'가 활동하고, 2022 월드 챔피언십으로 팀을 이끈 김상수 감독이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