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제대로 뽑힌 스킨은 그 챔피언을 하지 않는 유저도 무심코 스킨을 구매하게 할 정도죠. 최근에는 프레스티지, 재의 기사 등 특수 스킨들도 계속해서 출시되면서 이벤트를 통합 수집 요소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사랑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스킨. 하반기에는 어떤 스킨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2022년 7월부터 12우러까지 출시된 하반기 스킨 중, 인벤 스킨 갤러리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스킬들을 모았습니다.


※ 롤 인벤 스킨 갤러리 평점 기준, 동점일 경우 평가자 수가 많은 스킨을 높은 순위로 책정


▲ 2022년 하반기,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챔피언들은?


■ 1위 '공포의 밤 애니'

▲ 공포의 밤 애니 (영상 출처: SkinSpotlights 유튜브 채널)


2022 시즌 하반기 스킨 평점 1위는 공포의 밤 애니가 차지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공포의 밤 시리즈 스킨은 마치 카툰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 이미지가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가볍게 그려낸 호러 이미지와 독특한 화풍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때문에 함께 출시된 공포의 밤 스킨들은 대체로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포의 밤 애니 뿐만 아니라, 하반기 2위를 차지한 것은 공포의 밤 노틸러스인 점이 이를 나타냅니다.

또, 공포의 밤 애니를 보고 과거 한정판으로 출시 된 고스족 애니를 떠올리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두 스킨 모두 어두운 색상과 분위기를 공유해 비슷한 느낌을 내기도 하죠. 한번 업데이트가 되긴 했지만 오래된 고스족 스킨을 공포의 밤 애니 스킨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받아들이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 고스족 애니의 색다른 버전이라고? 독특한 분위기와 깔끔한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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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공포의 밤 노틸러스'

▲ 공포의 밤 노틸러스 (영상 출처: SkinSpotlights 유튜브 채널)


하반기 스킨 2위는 마찬가지로 1위 애니와 같은 스킨 시리즈로 출시된 공포의 밤 노틸러스가 차지했습니다. 공포의 밤 노틸러스는 하반기 평점 탑 5에서 유일하게 남성형 챔피언 스킨이기도 합니다.

공포의 밤 노틸러스는 애니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카툰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인상적입니다. 거대한 촛대를 휘두르고, 무시무시하지만 동시에 귀엽게 묘사된 눈동자가 챠밍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2위에 오른 애니-노틸러스 스킨은 같은 스킨 시리즈면서 1350RP로 판매되는 서사급 스킨으로 가격 대비 높은 평점으로 가성비 좋은 스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탑 5의 나머지 스킨들이 전설 등급 이상인만큼, 서사급 스킨으로서 선방했네요.


▲ 탑5 유일한 남성형 스킨이자, 애니와 함께 서사급으로 가성비도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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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별 수호자 아칼리'

▲ 별 수호자 아칼리 (영상 출처: SkinSpotlights 유튜브 채널)


인기 스킨 시리즈, 별 수호자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한 아칼리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 시즌 출시된 별 수호자 중 같은 전설급인 별 수호자 카이사와 함께 단장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2022 별 수호자 스킨들이 다소 박한 평가를 받을 때에도 별 수호자 아칼리는 단장의 품격을 보여주며 높은 평점과 평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아칼리는 별 수호자 특유의 마법 소녀를 연상 시키는 디자인을 잘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인게임 성능적으로도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가볍고 날카로운 스킬 이펙트를 제공해 사용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암울한 스킨 스토리 뿐만 아니라, 귀환 모션도 어둠에 타락할 뻔한 모습을 구현했다


스킨 스토리에선 별 수호자 맹세는 결국 별 수호자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으로 이끈다며 그녀의 어두운 미래를 암시하고, 빛과 어둠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칼리의 귀환 모션은 어둠에 잠식될 뻔한 것을 파트너 동물 우미가 구해주는 모습인데다, 아칼리와 함께 단장 역할을 수행하는 카이사는 상호 대사로 아칼리가 어둠의 유혹을 뿌리치도록 독려하죠.

아칼리에게는 안됐지만, 어쩌면 어둠에 타락한 아칼리 스킨을 기대해볼 수도 있겠네요.


▲ 2022 별 수호자 중에서도 높은 평점과 평가 참여율을 기록! 인게임 평가도 뛰어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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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겨울의 축복 다이애나'

▲ 겨울의 축복 다이애나 (영상 출처: SkinSpotlights 유튜브 채널)


2022년 하반기 가장 늦게 출시된 스킨 중 하나인 겨울의 축복 다이애나는 빼어난 스킨 퀄리티로 가장 최근 출시 되었음에도 높은 스킨 평점과 평가 참여율을 기록하며 인기 스킨에 등극했습니다.

겨울의 축복 다이애나는 오랜만에 돌아온 눈맞이 축제 스킨 중 하나로, 뛰어난 일러스트와 인게임 포퍼먼스로 출시 이전은 물론, 출시 이후 사용자 평가도 뛰어난 스킨입니다. 겨울 테마와 어딘지 모를 신비로운 분위기, 일렁이는 오로라와 차가운 다이애나의 매력이 잘 조합된 명품 스킨이죠.


▲ 전설 등급 스킨중에서도 역대급 이펙트? 펜타킬 전용 특수 효과까지 제공된다


전설 등급으로 출시된 겨울의 축복 다이애나는 일반적인 전설 등급 이상의 이펙트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가령 빠른 이동속도에서 일렁이는 오로라 효과는 물론, 펜타킬을 기록할 경우 맵에 넓은 범위에 특수한 오로라 효과를 적용하고 전용 BGM이 재생됩니다.

챔피언과 찰떡 궁합의 테마와 잘 만들어진 퀄리티가 결합하면서 겨울의 축복 다이애나 스킨은 같은 시기에 출시된 신화 등급 스킨, 프레스티지 겨울의 축복 워윅을 뛰어넘는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미려한 일러스트와 유니크한 이펙트가 호평 받는 다이애나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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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프레스티지 별 수호자 신드라'

▲ 프레스티지 별 수호자 신드라 (영상 출처: SkinSpotlights 유튜브 채널)


마지막 하반기 스킨 평점 TOP5 스킨은 프레스티지 별 수호자 신드라가 차지했습니다. 평점 상위 5개 챔피언 중에서는 유일한 신화급 스킨이죠.

최근 지속적으로 출시 되고 있는 신화급 스킨들이 모두가 좋은 평점을 받진 못한만큼, 프레스티지 별 수호자 신드라는 단순히 희소성 뿐만 아니라 좋은 스킨 퀄리티와 매력적인 만듦새로 유저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프레스티지 버전과 원본에 해당하는 스킨은 함께 출시 되는 경우가 많지만, 신드라의 경우 원판인 별 수호자 신드라가 2017년 8월 말, 프레스티지 버전이 2022년 7월 말에 공개 되면서 약 5년만에 등장한 프레스티지 스킨이 되었습니다.

초기 백금 색상 위주의 프레스티지 스킨과 달리, 각 스킨마다 새로운 일러스트와 개성을 부여하고 있는 프레스티지 2.0으로 제작된 해당 스킨은 청색과 어두운 남색 계열을 바탕으로 Q 스킬을 반짝이는 보석처럼 묘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 5년전 스킨을 새롭게 재단장한 프레스티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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