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에서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경기에 KT 롤스터가 울트라세종을 상대로 출전한 모든 선수가 승리하면서 승점 9점을 올렸다. 이번 승리로 KT 롤스터는 승점 35점을 기록, 31점을 기록한 민초단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선봉으로 나선 박찬화는 박기영을 상대로 전반전 파상 공세르 보여줬다.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등을 통한 사이드 공격으로 재미를 봤고, 경기 내내 오프사이드 트랩과 전면 압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박기영의 공격을 촘촘하게 막았다. 박기영은 어떻게든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페널티 찬스를 통해 기록한 슛 외에는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다.

중견으로 나선 김정민은 윤창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윤창근이 기록한 골도 후반 70분이 넘어서 기록하여 김정민은 패배 위기에 있었다. 그러나 크로스를 통해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방 침투를 활용한 추가골 등을 활용해 20여 분을 남겨두고 세 골을 몰아 넣었다. 승리가 예상되던 윤창근은 마지막 20분을 버티지 못하고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곽준혁도 박지민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KT 롤스터는 오늘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곽준혁은 박지민을 완전히 압도하면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승부를 가른 건 골 결정력이었다. 박지민은 여섯 번의 슈팅 중 다섯 번이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곽준혁은 상대가 수비 라인을 끌어올린 채 경기를 치르자 패스를 통해 수 차례 역습에 성공했고, 간결한 마무리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번 결과로 KT 롤스터는 리그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