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넌 정글이 어울려' 포지션 패치된 모르가나-브랜드-자이라 현황은?
양동학 기자 (Eti@inven.co.kr)
지난 주 적용된 13.21 패치에선 몇몇 챔피언들의 다중 역할군과 관련된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런 패치가 실제로 굳어진 챔피언 포지션에 변화를 주었을까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 랭크 통계를 바탕으로 다중 역할군 패치가 적용된 챔피언을 살펴봅니다.
13.21 패치에서 다중 포지션 업데이트가 언급된 챔피언은 모르가나, 세라핀, 브랜드, 자이라입니다. 다만 세라핀의 경우 원래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서포터 비중을 강화한 측면이 강해 새로운 포지션을 강조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모르가나, 브랜드, 자이라는 공통적으로 정글 성능을 강화하는 패치가 적용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언급된 챔피언 중에서 모르가나는 나름 근본 있는(?) 서포터-정글 챔피언입니다. 과거 정글 패치로 대회 경기에도 사용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13.20, 13.21 패치에서 연속 상향이 적용된 케이스입니다.
먼저 적용된 13.20 패치에서 변화가 많았습니다. 공격 스킬 고통의 그림자(W)의 주문력 계수(0.14 → 0.17)와 몬스터 대상 피해량(155% → 165%)이 강화되었으며, 궁극기의 피해량과 기절 시간, 이동 속도 증가량도 상향했습니다. 대신 서포터에게 특히 중요했던 칠흑의 방패(E)는 쿨타임을 24~16초 → 26~16초로 늘렸죠.
다음 13.21 패치에서도 W의 기본 피해량(12~52 → 12~56)과 몬스터 대상 피해량(165% → 170%)이 추가 상향되며 정글 모르가나를 확실하게 밀어주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모르가나는 오랜만에 정글 통계가 잡히고 있습니다. 13.20 패치부터 등장하고 있는 정글 모르가나는 현재 모르가나 픽률의 2~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단 상향을 거치며 승률도 51%대에 들어서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서포터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브랜드도 정글 성능을 강화해 새로운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1레벨 공격 속도와 성장 공격 속도를 개선하고 패시브 불길의 몬스터 대상 피해량이 120% → 220%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대신 발화(E)의 기본 피해량은 구간별로 5 감소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패치 노트를 통해 정글 브랜드는 1레벨에 불태우기(Q)를 배우는 것이 좋다는 팁을 여러번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요? 의외로 패치 이후 정글 브랜드를 시도하는 유저가 꽤 많았습니다. 특히 상위 티어에서 정글 브랜드를 선호했으며, 에메랄드 티어 이상에선 정글 포지션이 픽 비중 39.5%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정글 비중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마이너 픽이었던 미드 픽률은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정글 브랜드가 강화된 정글 스펙을 바탕으로 괜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다소 애매한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미드 포지션의 감소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거의 서포터로만 사용되는 자이라도 정글-미드 상향을 받았습니다. 자이라의 1레벨 공격 속도가 증가했으며, 패시브 식물의 피해량이 20~100 (+0.15AP) → 20~88 (+0.18AP)로 조정되어 주문력 성장에 더 영향 받도록 했습니다.
또 서포터에서 자주 사용하는 휘감는 뿌리(E)의 기본 피해량을 줄이고, 치명적인 가시(Q)의 피해량을 강화했습니다. 대신 두 스킬 모두 AP 계수는 강화해 성장했을 때 위력을 강하게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정글 자이라가 통계에 등장했습니다. 다만 픽 비중이 7% 정도에 그쳤고, 승률도 47%로 낮았습니다. 미드에서는 의미 있는 픽률 변화가 없었고요. 서포터 자이라가 여전히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만큼, 정글 자이라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의문인 상황입니다.
13.21 패치에서 다중 포지션 업데이트가 언급된 챔피언은 모르가나, 세라핀, 브랜드, 자이라입니다. 다만 세라핀의 경우 원래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서포터 비중을 강화한 측면이 강해 새로운 포지션을 강조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모르가나, 브랜드, 자이라는 공통적으로 정글 성능을 강화하는 패치가 적용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언급된 챔피언 중에서 모르가나는 나름 근본 있는(?) 서포터-정글 챔피언입니다. 과거 정글 패치로 대회 경기에도 사용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13.20, 13.21 패치에서 연속 상향이 적용된 케이스입니다.
먼저 적용된 13.20 패치에서 변화가 많았습니다. 공격 스킬 고통의 그림자(W)의 주문력 계수(0.14 → 0.17)와 몬스터 대상 피해량(155% → 165%)이 강화되었으며, 궁극기의 피해량과 기절 시간, 이동 속도 증가량도 상향했습니다. 대신 서포터에게 특히 중요했던 칠흑의 방패(E)는 쿨타임을 24~16초 → 26~16초로 늘렸죠.
다음 13.21 패치에서도 W의 기본 피해량(12~52 → 12~56)과 몬스터 대상 피해량(165% → 170%)이 추가 상향되며 정글 모르가나를 확실하게 밀어주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모르가나는 오랜만에 정글 통계가 잡히고 있습니다. 13.20 패치부터 등장하고 있는 정글 모르가나는 현재 모르가나 픽률의 2~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단 상향을 거치며 승률도 51%대에 들어서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서포터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브랜드도 정글 성능을 강화해 새로운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1레벨 공격 속도와 성장 공격 속도를 개선하고 패시브 불길의 몬스터 대상 피해량이 120% → 220%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대신 발화(E)의 기본 피해량은 구간별로 5 감소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패치 노트를 통해 정글 브랜드는 1레벨에 불태우기(Q)를 배우는 것이 좋다는 팁을 여러번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요? 의외로 패치 이후 정글 브랜드를 시도하는 유저가 꽤 많았습니다. 특히 상위 티어에서 정글 브랜드를 선호했으며, 에메랄드 티어 이상에선 정글 포지션이 픽 비중 39.5%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정글 비중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마이너 픽이었던 미드 픽률은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정글 브랜드가 강화된 정글 스펙을 바탕으로 괜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다소 애매한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미드 포지션의 감소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거의 서포터로만 사용되는 자이라도 정글-미드 상향을 받았습니다. 자이라의 1레벨 공격 속도가 증가했으며, 패시브 식물의 피해량이 20~100 (+0.15AP) → 20~88 (+0.18AP)로 조정되어 주문력 성장에 더 영향 받도록 했습니다.
또 서포터에서 자주 사용하는 휘감는 뿌리(E)의 기본 피해량을 줄이고, 치명적인 가시(Q)의 피해량을 강화했습니다. 대신 두 스킬 모두 AP 계수는 강화해 성장했을 때 위력을 강하게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정글 자이라가 통계에 등장했습니다. 다만 픽 비중이 7% 정도에 그쳤고, 승률도 47%로 낮았습니다. 미드에서는 의미 있는 픽률 변화가 없었고요. 서포터 자이라가 여전히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만큼, 정글 자이라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의문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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