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T1이 유럽으로 향했다.

T1은 오는 9일 독일에서 펼쳐질 'Red Bull League of Its Own'에 참가한다. 이는 레드불의 초청 이벤트 매치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섯 팀과 단판 릴레이 매치를 가질 예정이다. 일종의 도장깨기 시스템이다. 그 중 마지막 경기는 유럽 최고의 팀인 G2 e스포츠와 매치업이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 매치인 만큼 독특한 룰이 있다. T1은 지난 경기에서 활용했던 픽을 다시 사용할 수 없지만, 상대하는 팀들은 어떤 제약도 없다. 다만, 마지막 대결인 G2 e스포츠와 매치에서는 룰이 사라진다.

해당 이벤트 매치는 한국 기준 12월 9일 오후 10시 15분부터 시작하며, 레드불 게이밍 유튜브, 트위치 채널, '페이커'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고, 한국어 중계는 T1 스트리머인 '플레임', '도현' 방송, 그리고 아프리카TV LEC, LCS 중계 채널에서 빛돌, 이상훈, 박진영 중계진이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