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넥슨]



㈜넥슨(대표 서민)은 2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카트라이더 리그’가 대상에 해당하는 ‘SK텔레콤 올해의 종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종목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수의 리그 진행과 활발한 투자를 통해 국내 e스포츠 문화발전에 기여한 게임종목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대회개최 수, 총 참가자수 등이 주요 평가기준으로 적용된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올해 두 차례의 정규리그와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된 두 차례의 이벤트리그로 개최되었다. 프로게이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였고, 특히 가족단위,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을 상대로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계층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넥슨 카트라이더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청용 실장은 “뜻 깊은 상인 올해의 종목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국산 게임이 e스포츠를 이끌어 나가는 데 보다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내년에도 보다 즐겁고 멋진 리그를 통해 국내 e스포츠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3, 14차 리그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카트황제’ 문호준 선수는 ‘카트라이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고, 14차 리그에서 유영혁을 밀어내고 3위에 입상하며 ‘빅3’ 체제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노진철 선수는 ‘카트라이더 신인상'을 수상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현재 14차까지 개최되며 국내 최장수 e스포츠 리그로 자리매김했고, 김대겸, 문호준, 전대웅 등과 같은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폭넓은 팬층을 확보, 국내 e스포츠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국내에서 전국민의 3분의 1인 1,800만 명이 즐기는 명실상부한 국민 게임으로, 귀여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온라인 레이싱게임이다. 현재 중국, 태국, 대만 등 전세계 2억 명이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인기 온라인게임 순위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