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화제 속에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정규 대회의 규모가 공개되었다. 글로벌 No.1 게임 채널 온게임넷은 연간 단위로 진행되는 LOL 정규 리그 'League of Legends the Champions Spring 2012'(이하 LOL the Champions)의 오프라인 일정을 공개하며, 대장정의 서막을 올렸다.

'LOL the Champions'는 총 상금 2억원, 우승상금 1억원을 걸고 세 달간 진행될 예정. 먼저 온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22개 팀에 오프라인 시드 2팀(Team OP, Startale)이 더해진 24개 팀이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해 12개 팀을 선발하는 'LOL the Champions 오프라인 예선'이 2월 24일(금)과 3월 2일(금),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온게임넷은 'LOL all day'라는 타이틀로 오프라인 예선 전 경기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오프라인 예선에서 선발된 12개 팀과 앞서 펼쳐진 'LOL Invitational'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한 국내 두 팀(나진 e-엠파이어, MiG), 그리고 해외 시드 2팀(CLG, Fnatic)이 합쳐진 본선 16강 경기는 3월 21일(수)부터 매주 2회 온게임넷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팀들과 북미, 유럽 최강 팀들이 더해져 명실공히 LOL 최고의 리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LOL the Champions'은 연간으로 진행되는 정규리그의 첫 번째 시즌으로, 올해에만 총 4개 대회(Spring, Summer, Autumn, Winter)가 예정되어 있다. 온게임넷과 라이엇게임즈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연간 단위 리그를 계획했고, 해외 팀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도 마련하여 전 세계 LOL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오프라인 예선은 3월 21일 개막하는 LOL the Champions 본선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 온게임넷은 최초로 진행되는 LOL 정규리그에 쏟아지는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서 온게임넷 중계진을 대거 투입하고, 모든 경기를 생중계 하기로 결정했다.

'LOL Invitational'부터 호흡을 맞췄던 전용준, 김동준 조합을 시작으로 WCG부터 숱한 명경기들을 만들어온 정소림, 오성균 조합이 뒤를 잇는다. 3경기는 유쾌한 재담가 성승헌, 엄재경 조합이, 4경기는 정소림, 김동준 조합이 새롭게 입을 맞춘다. 이어지는 5경기는 스타리그 명콤비 전용준, 엄재경 조합이 준비 중에 있으며, 마지막 경기는 '나는 캐리다'를 통해 LOL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김태형 해설이 성승헌 캐스터와 조합을 이룬다.

온게임넷 원석중 PD는 “단일 리그에 총 여섯 팀의 베테랑 중계진 조합이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에서 내린 특급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섯 조합의 화려한 입담 대결을 즐기며 이번 리그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꾸준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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