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오는 5월 28일부터 '2012 핫식스 GSTL Season2.'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GSTL은 세계 최초의 스타크래프트2 공식 팀 단위 리그로, 곰TV의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인 GSL과 함께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e스포츠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이에 2012 GSL Season1.과 Season2.를 연속 후원했던 에너지 음료 ‘핫식스’가 GSL Season2. 결승전 현장에서 2012년 진행 될 모든 GSTL을 후원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핫식스는 2012년 e스포츠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이번 팀 리그에는 '팀리퀴드(TeamLiquid)'와 '프나틱(Fnatic)' 등 해외 유명 팀이 단독 참가를 결정했고, 이지(EG)와 에스케이게이밍(SK Gaming), 밀레니엄(Millenium) 팀은 각각 슬레이어스(SlayerS), 엘지아이엠(LG-IM), 티에스엘(TSL) 팀과 연합하여 출전할 예정이다.

리그는 총 3개의 라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1라운드는 예선, 2라운드는 본선, 3라운드는 4강과 결승이다. 해외 2개 팀과 국내 5개 팀은 1라운드부터 예선을 거치고, GSTL Season1.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들은 시드를 통해 2라운드부터 리그에 임한다. 1라운드 A그룹에는 ▲ SlayerS ▲ 엔에스호서(NSH) ▲ 제넥스(ZeNEX) ▲ TeamLiquid 가 자리했으며 B그룹에는 ▲ LG-IM ▲ TSL ▲ Fnatic팀이 배정됐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선발된 4개 팀과 전 시즌 성적 상위 4개 팀이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A그룹의 시드를 차지한 것은 전 시즌 우승팀인 프라임(PRIME)과 4강에 안착했던 MVP 팀이며, B그룹에서 경쟁자를 기다리는 두 팀은 전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스타테일(StarTale)과 4강에 진출했던 FXO 팀이다. 상위 2개 팀은 마지막 3라운드인 4강과 결승전에 오를 기회를 얻는다.

핫식스 GSTL Season2. 개막전을 장식할 두 팀은 SlayerS와 NSH로, 양 팀 모두 GSL 우승자 출신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크리스 로란제 선수 등 해외 유명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북미 팀 EG가 국내 연합 팀 SlayerS와 함께 출전한다는 사실에 e스포츠 팬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SlayerS 팀과 NSH 팀이 맞붙는 핫식스 GSTL Season2. 개막전은 5월 28일 오후 6시 10분부터 목동 곰TV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1라운드 A그룹에 속한 팀들의 2라운드 진출 여부는 오는 6월 1일에 확인할 수 있으며 6월4일부터 6월 6일까지는 1라운드 B그룹의 경기가 진행된다.

곰TV 제작 본부 안성국PD는 "최고의 GSTL Season2.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11개 게임단이 모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올 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경기들을 즐겁게 감상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핫식스 GSTL Season2.의 모든 경기는 GSL공식 홈페이지곰TV GSL채널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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