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1년 블리자드 컵 결승전 식전 사인회에 참석한 이윤열(우) 선수 ]



2012년 6월 19일, 북미의 프로게임단인 컴플렉시티 게이밍(compLexity Gaming)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Nada"이윤열 선수가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컴플렉시티 게이밍 팀 홈페이지에 남긴 작별 메세지에서 이윤열은 "가족문제와 더불어 금전적인 문제로 고민해 왔으며 결정적으로 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하지만 컴플렉시티 게이밍 팀과 팀 동료들에게 계속해서 응원을 보내주기 바란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이윤열은 2000년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해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로 전향하기 전인 2009년까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종목에서 수 차례 우승한 테란 게이머로 2006년 온게임넷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골든 마우스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로 종목을 전향한 이윤열 선수는 현재 해체된 oGs소속으로 GSL 오픈시즌2 8강, 2011 GSL May Code S 4강, MLG Raleigh 2011 4강의 기록을 남기며 활동기간 중 꾸준히 GSL의 상위리그인 Code S에서 활동하였고, 2012년 북미팀인 컴플렉시티 게이밍으로 이적하였으나 최근의 성적 부진 및 군 문제 때문에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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