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벤 네임드 워 1주차 경기를 펼칠 이제동(EG, 좌) 선수와 황규석(MVP, 우) 선수 ]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들의 자존심을 건 1:1경기가 '인벤 네임드 워'에서 열린다.

게임 종합 커뮤니티인 인벤에서는 오는 2013년 4월 5일,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바탕으로 한 인벤 네임드 워를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진행될 인벤 네임드 워 첫 주 경기에서는 EG(Evil Geniuses)팀의 저그 플레이어 '폭군' 이제동 선수와 MVP팀의 테란 플레이어 '나쁜남자' 황규석 선수가 출전한다.

EG의 이제동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시절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3회 우승하여 골든마우스를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MBC게임 MSL에서 2회, 그리고 2009 WCG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선수로 '택뱅리쌍'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이다. 또한, 이제동 선수와 경기를 펼칠 황규석 선수는 과거 '천재 테란' 이윤열 선수에게 인정받은 바 있는 선수로 GSL Code S 8강까지 올라간 경력이 있는 선수이다.

인벤 네임드 워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여명, 구름왕국, 네오플래닛s, 아킬론황무지, 돌개바람SE 순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두 선수 중 먼저 3승을 따내는 선수가 상금 50만 원을 얻게 된다. 또한, 네임드 워에서 승리한 선수는 다음 주 경기 출전 여부를 선택해 자신의 승리를 계속 이어나갈 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한편, 이제동 선수와 황규석 선수가 격돌하는 인벤 네임드 워 경기는 4월 5일 오후 5시, 아프리카TV 인벤 방송국(afreeca.com/teaminve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