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왕 '이정훈'과 통산 1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대엽'이 인벤 네임드워 4주차에서 격돌한다.

인벤에서 주최하는 '인벤 네임드 워' 3주차 경기에서 '스나이퍼' 권태훈 선수는 '헤파이스토스' 장현우 선수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며 4주차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이번 회차의 출전을 포기하면서 총상금 50만원을 획득하게 됐다.

연승자 없이 도전자 두 명으로 채워질 이번 4주차 인벤 네임드워에서는 공격적이고 화려한 플레이가 대명사인 '해병왕' 이정훈 선수와 프로리그의 에이스 킬러로 활약하고 있는 '김대엽' 선수의 대결이 성사 되었다.

GSL 오픈시즌부터 활약한 이정훈 선수는 다수의 준우승을 비롯, MLG 윈터 아레나와 윈터 챔피언스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번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반면 김대엽 선수 또한 만만치 않다. 프로리그에서 KT롤스터의 주전 프로토스로 활약, 프로리그 09-10시즌 및 10-11시즌 연속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펼쳤고, 현재도 통산 99승을 달성하고 100승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연맹 진영의 GSL 대표 리거 이정훈 선수와 협회 진영의 확실한 프로리그 1승 카드 김대엽 선수가 맞붙는 점도 이번 대결에서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벤 네임드 워'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여명, 구름왕국, 네오플래닛S, 아킬론황무지, 돌개바람SE 순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두 선수 중 먼저 3승을 따내는 선수가 상금 50만 원을 얻게 된다. 또한, 네임드 워에서 승리한 선수는 다음 주 경기 출전 여부를 선택해 자신의 승리를 계속 이어나갈 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제 4주차에 돌입한 인벤 네임드 워에서 어떤 선수가 새롭게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이정훈 선수와 김대엽 선수가 격돌하는 인벤 네임드 워 4주차 경기는 4월 26일 오후 5시, 아프리카TV 인벤 방송국 (http://afreeca.com/teaminven) 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