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지난 5월 4일, 자사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의 국내 첫 e스포츠 리그인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이하 WTKL)의 오픈 시즌 첫 본선 경기 현장에 8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날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강남 스튜디오는 ‘월드 오브 탱크’ e스포츠 리그를 관람하러 많은 관람객들이 모였으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코스튬 수준의 군복을 입고 온 참석자뿐 아니라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경기 현장을 찾기도 했다.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관람객들 대부분이 현장에 남아 경기를 지켜보았으며, WTKL 공식 홈페이지 및 곰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한 주말 누적 시청자수가 공식집계 기준 2만 5천 명을 기록해 WTKL이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5전 3선승제로 시작된 16강 첫 경기는 ‘ROKA TEAM ONE’이 ‘Azit’를 3:1로 꺾으며 먼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다음 경기에서는 ‘DOKSA 살모사’팀이 ‘ROKA JOUIR’팀을 3:0으로 완파하며 8강 티켓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WTKL ‘월탱걸’ 허윤미가 무대에 올라 직접 팀 소개 및 인터뷰와 동전 던지기를 진행했으며, 이후 벌어질 다음 경기에는 박시현이 ‘월탱걸’로 진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

워게이밍코리아 백대호 e스포츠 매니저는 “월드 오브 탱크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WTKL의 첫 본선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 관람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경기로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일에 진행될 16강 본선 3경기 및 4경기에는 각각 DRAKI와 ARS, MONEY_VTE와 INSKY팀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DRAKI 팀에는 무려 22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69년생, 91년생 선수가 함께 있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월드 오브 탱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곰TV의 WTKL 방송은 매주 토요일 7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도 방송된다. ‘월드 오브 탱크’ 및 WTK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WTKL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