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대표 곽정욱)는 8월 6일 2013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Korea 시즌 3 챌린저 리그(WCS의 하부리그): 승격강등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 WCS Korea 시즌 3 챌린저 리그: 승격강등전은 2013년 한국 지역 WCS의 마지막 시즌 WCS Korea 시즌 3 GSL에 진출할 12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리그다. 이번 승격강등전은 8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2주간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8월 6일, 7일, 14일은 오후 1시, 8일, 13일, 15일은 오후 6시에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승격강등전에는 챌린저 리그 2라운드 탈락자 16명과 3라운드 탈락자 12명, 승격강등전 시드선발전을 통해 합류한 2명까지 총 30명이 출전한다. 총 30명의 선수들이 5명씩 6개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의 상위 2명이 WCS Korea 시즌3 GSL Code S에 진출한다.

이번 승격강등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2013 WCS 프리미어 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전투를 치를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GSL의 우승자인 이승현(StarTale_Life), 박수호(MVP_DongRaeGu), 신노열(SAMSUNG_RorO) 선수 등 우승자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에 더해 프리미어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어윤수(SK T1_Soo), 정명훈(SK T1_FanTaSy), 신재욱(Woongjin_Flying) 선수 등도 승격을 위해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못지않은 명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7월 24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승격강등전 시드선발전에서도 남기웅(FXO_Hurricane), 변현우(Byun_Prime)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하며 승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곰TV 제작본부 김미정 PD는, “2013 WCS 마지막 시즌이 바로 앞이다. 마지막 시즌을 대하는 선수들의 남다른 열의가 승격강등전을 통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시즌 승격을 향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에 변함없는 관심과 시청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