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AOS장르 게임인 Dota 2가 MLG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2013년 8월 22일 북미 e스포츠 대회 개최사인 메이저리그게이밍(MajorLeagueGaming, 이하 MLG)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8과 19일에 플로리다 윈터 파크에 위치한 Full Sail University에서 MLG Fall Invitational를 개최한다고 알린 후, 이어 MLG측은 MLG Fall Invitational에서 Dota 2 초청전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우승 팀에게 미화 1만 달러, 준우승 팀에게 5천 달러가 수여되는 이번 초청전에는 MLG측에서 초청한 3팀과 8월 31일, 9월 1일에 열리는 예선을 통과한 5팀 등 총 8팀이 MLG Dota 2 NA League를 진행, 상위 4개 팀이 MLG Fall Invitational에서 우승 팀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LG는 Call of Duty: Black Ops 2 종목도 같이 MLG Fall Invitational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북미 e스포츠 대회인 MLG는 2011년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임요환, 문성원, 정종현, 박수호 등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며 한국 e스포츠 팬들에게 알려졌으나 최근 스타크래프트2 종목을 제외한다고 발표했고,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Dota 2 종목을 새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