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연맹은 9월 2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정기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3시부터 진행된 소양교육에는 연맹 소속 프로게임단인 FXO, 스타테일, 아주부의 스타크래프트2 및 도타2 선수 50 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새롭게 연맹에 합류한 소울은 팀 정비 상의 이유로 이번 교육에 불참했다.

먼저 교육을 진행한 이준호 이스포츠 연맹 사무국장은 '소속감 고취 교육'을 통해 선수와 팀, 스폰서 간의 위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뒤이어 GSTL 시즌2의 개요와 일정, 상금 내역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교육은 e스포츠 매체 대응 요령과 프로 의식에 대한 주제로 이어졌고, 실제 e스포츠 매체 팀장들의 진행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행사가 모두 종료된 후 소양교육에 참석한 선수들은 회식을 통해 의기투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준호 사무국장은 "이번 소양교육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프로게임단 및 선수들 간에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서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프로 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연맹 소양교육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