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드도 롤드컵 같이 간다

이번 시즌 NLB 우승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하게 된 나진 소드의 형제팀인 나진 실드도 롤드컵을 참관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나진 실드는 롤드컵에 선수의 입장에서는 참가할 수 없지만, 리빌딩 후 국제 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의 경험 신장 차원과 전 세계 LOL 팬들이 주목하는 롤드컵을 참관하며 큰 동기 부여를 가질 것이라는 게 나진 e엠파이어의 입장이다.

나진 e엠파이어의 박정석 감독은 인벤과의 전화 통화에서 "사실 모든 LOL 프로게이머들의 로망인 롤드컵이 아닌가. 참가하지 않는 실드 선수들도 직접 참관하면 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석진 대표가 자신의 사비로 선수들을 지원하게 되었다. 감독으로서 대표의 선택에 정말 감사한다. 나진 실드는 앞으로의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약 10일 정도만 참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롤드컵은 전 세계 LOL 유저의 축제로 미국 LA에서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20일간(2일 휴식)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이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