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되는 올림푸스 챔피언스 윈터. 인터 리그 1일차 첫 경기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인터 리그를 기점으로 중반을 지나가게되는 만큼 모든 팀이 철저하게 준비를 한 상황.
반드시 점수를 획득해야 하는 LG IM과 MVP 블루의 치열한 공방전에서 이 먼저 승리를 가져가며 안정적인 출발을 하게 되었다.


LG IM vs MVP Blue - LG IM 승





처음부터 와드를 공격적으로 설치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두 팀. LG IM은 '링' 정윤성의 초가스가 먼저 MVP의 탑 라인을 습격하며 선취점을 기록, MVP 블루도 바텀 라인에서 강력한 대미지를 기반으로 습격에 성공하지만 다시 한 번 탑 라인이 습격당하며 불리한 출발을 하게 된다.

라인전에서 약간의 불리함을 안게 된 MVP 블루는 카서스의 궁극기와 드레이븐의 폭팔적인 딜량에 기대어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상황, 강력한 바텀 갱킹을 시도하지만 LG IM의 미드 라이너인 '미드킹' 박용우의 애니비아가 카서스의 궁극기를 냉기 폭발로 끊어내며 팀원들을 지켜낸다.

드래곤은 빼앗겼지만 불리한 분위기에서 한 번 실패했던 궁극기 연계로 바텀 갱킹을 성공하고 바텀 타워를 밀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LG IM이 드레이븐과 예언자의 영약을 복용한 아무무를 끊어내며 다시 한 번 흐름을 끊어낸다.

압도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는 LG IM, 특히 탑 라인의 '라일락' 전호진이 '강퀴' 강승현의 블라디미르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탑 라인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MVP 블루는 미드 라인 대규모 교전에서 패배하고 바론을 내주게 된다.

바론 버프의 힘으로 MVP 블루를 압박하는 LG IM, 결국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하고 억제기를 파괴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된다.

MVP 선수 인터뷰 - LG-IM 전호진 선수




= 두 6위간의 대결, 벼랑끝 대결이었는데 2:0으로 이겼다. 소감은?

A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인터리그에서 상대를 2:0으로 이겨서 고비는 벗어났다고 보지만, 우리외에 잘하는 팀이 많아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다른팀도 2:0으로 올라가면 결국엔 똑같으니까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다.

= 블라디 상대로 이렐을 선택해 라인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느낌이 어떤지?

마치 내 앞에서 유체화를 쓰고 필사적으로 살기위해 도망가는 블라디미르를 보는 것 같았다.

극초반에는 블라디에게 딜교환이 불리했는데 정글러가 잘 풀어줘서 역전의 시발점을 만들어 줬다.

= 첫 픽을 블라디미르로 선택하는 것이 모든 경우에 좋은지?

블라디미르는 미드와 탑 양쪽 라인을 모두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픽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블라디를 보고 어느라인을 보낼지 예측해서 대응할 수 있으므로 그렇게 까지 좋지는 않다.

= 2세트 경기에서 블라디미르로 재미를 보고도 굳이 금지를 한 이유는?

상대가 블라디를 선택할 경우 어느 라인을 갈지 확실히 알 수 없고, 퍼플팀은 마지막 챔을 하나 남기고 밴을 고를 수 있어 블루팀이 퍼플팀보다 블라디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에 퍼플의 블라디는 충분히 밴할 가치가 있다.

= 다음 상대가 강적인 아주부 프로스트다.

아직 8강상대로 맞붙은 적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된다.

= 샤이와 라인전에서 이길 자신이 있나?

탑라인의 적은 상대 정글러이다. 내가 정글러 싸움에서 링이 이길것을 믿으므로 이길 수 있다.

= LG-IM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나?

가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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