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더클랜 시즌3 이벤트전 우승팀 W.code 인터뷰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오영인 : PK 클랜 소속이며 게임을 열성적으로 좋아한다. 이번 여성대회에 참가하게 되서 기쁘다.

최예리 : 게헤나 클랜 소속이다. 언니들이랑 동생들이랑 같이 참가해서 즐거웠고, 평생 다시 안 올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이었다.

이소라 : esqwind 클랜 소속이다. 언니들과 동생들이랑 참여해서 좋았다. 오늘 제일 못한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맞춰야 했던 작전들고 못해서 아쉽다. 이번 이벤트전을 계기로 카스도 여성리그가 생겼으면 좋겠다.

한서진 : 21살이고 루나틱하이 클랜 소속이다. 오늘 생일인데 우승해서 기쁘다.

나문희 : 21살이고 무소속이다. 멀리 부산에서 왔는데 언니들이랑 게임해서 너무 재밌었다.


Q. 1위를 차지한 소감은?

한서진 : 생각보다 쉽게 이긴 것 같다. 준비해왔던 작전을 못써서 아쉽다.

오영인 : 첫경기를 이기고 다음 선수들 경기를 봤을 때 잘한다고 생각해서 긴장을 했는데 동생들은 긴장을 안하더라. 걱정한 것 보다는 다들 너무 잘해줘서 쉽게 이겼다. 저만 힘들었던 것 같다.(웃음)


Q. 팀결성 계기는?

오영인 : 이벤트 기회가 있어서 출전을 하자고 했는데 안나가려는 친구들이 많았다. 지금 친구들은 원래 게임상에서 매치를 많이해서 친분이 있었다.


Q. 방송무대는 오영인 선수를 제외하고는 처음이다.소감이 어떤지?

최예리 : 긴장된건 없었다. 남자친구가 게임을 안해서 여기 온것에 화가 나있다. 그래서 빨리 가야하는데 경기가 일찍 끝나서 다행이다.

이소라 : 막상 오니까 생각보다 떨렸다. 안나오려다 재밌을 것 같고 경험일거라 생각해서 나왔다.

한서진 : 방송경기는 세팅할때만 해도 안떨렸는데, 시작하자마자 긴장되고 정신없이 떨렸다. 초반에 맨붕이었지만 다른 팀원들이 잘해줬다. 재밌고 여자들의 리그가 있었음 좋겠고 더 클랜 시즌3 우승자와 한번 겨뤄보고 싶다.

남은희 : 손이 떨렸다. 죽으면 안된다 이 생각밖에 안들었다.


Q. 카스는 여성부리그가 없다. 어떻게 생각하나?

카스온라인 내에 여성유저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 상당수 있다. 이번에 몰랐던 친구들도 알게 됐고 앞으로 8강전부터는 리그가 생겼으면 좋겠다.


Q. 남성팀과 붙어도 자신있나?

여성들이 많이 없어서 지금도 남자애들과 하는데 반이상 이긴다. 남자팀도 항상 고정 맴버가 아니어서 자신있다.


Q. 마지막 소감은?

오영인 : 좋은 대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팀들도 고생하셨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최예리 : 오늘 뒤에 서계신 심판분이 세팅을 다 해줬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이소라 : 여성부리그가 꾸준히 있었으면 좋겠다. 또 이번 계기를 통해서 여성 카스 유저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가르쳐 주신 언니들, 남자친구에게도 고맙다.

한서진: 빨리 게임을 그만하고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 우리팀중에 나만 솔로다.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되면 나오고 싶다.

남은희: 계속 리그가 생겼으면 좋겠다. 모두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재밌게 해서 더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