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르니아는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움직이며 말까지 하는 검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데나트리우스 보스전에서 콤비를 이루어 2인 1조 전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었다. 이런 독특한 콘셉트는 하스스톤에도 적용되어 하수인이지만 무기이기도 한 특별한 카드로 구현되었다.
- 속공. 이 하수인이 공격한 후에, 장착합니다
- 영웅이 공격한 후에, 이 무기를 전장으로 되돌립니다.
※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한글 버전 이미지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임의로 번역했습니다.
[살아있는 검 레모르니아]는 우선 덱에 넣을 때는 7마나 4/10 하수인이다. 속공을 가지고 있고, 공격한 후에 장착한다. 무기가 된 [살아있는 검 레모르니아]는 4/10 무기이며 영웅이 공격한 후에 전장으로 되돌아가는 능력을 가졌다.
하수인과 무기를 넘나드는데, 무기에서 하수인으로 돌아오면 속공 기회를 받으므로 소환 후 공격 - 무기 상태로 공격 - 다시 하수인으로 공격할 수 있다. 즉 소환한 턴에 3번까지 피해를 주고 무기로 남는 셈이다. 도적 거수 [크래바토아]와도 다소 비슷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같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하수인 상태의 생명력이 무기 내구도와 공유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즉 하수인 상태에서 생명력을 잃으면 장착했을 때 내구도도 줄어들고, 무기 상태에서 공격해 내구도를 잃으면 하수인 상태에서 생명력도 감소한다.
하수인 상태에서 스탯이나 키워드 버프가 무기 상태에서도 전부 유지되는데, 그 중 도발이나 천상의 보호막은 무기 상태에서도 유지되나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고 개발자 트위터를 통해 밝혀졌다.
무기 상테에서 [나자크 헥센]의 죽음의 메아리는 무시되나, [악몽]의 효과로는 파괴되며 [룬 새기기]로는 무기가 두 번 장착되는 등 메커니즘도 공개되었는데, 실제 사용 시 이러한 버프와 다양한 상호작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피해를 4씩 3번씩 입힐 수 있어 하수인을 정리하는 데 높은 효율을 보이는 데다, 하수인 상태에서 강화하고 질풍 등의 키워드를 부여해 큰 피해를 주는 운영도 생각할 수 있다. 관련해서 커뮤니티에서는 [체력 단련]으로 손에서 버프하거나, 무기 상태에서 [여군주 애쉬베인]으로 버프하는 등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홈페이지에 공개된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는 총 27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로가기]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