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로치' 김강희 코치가 LCK 규정 내 '템퍼링 금지' 조항 위반으로 받은 징계 벌금 300만 원과 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로치' 김강희 코치는 '템퍼링'과 관련해 지난 12월 제 4차 e스포츠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LCK 사무국 측 발표에 따르면 '로치' 김강희 코치가 다른 LCK 팀 소속 선수에게 직접 계약 현황을 문의했다는 정황을 접수 받았고, 사실 확인 결과 '로치' 김강희 코치 역시 팀을 통하지 않고 선수에게 직접 FA 여부를 문의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로치' 김강희 코치에게는 300만 원 및 4경기 출장정지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T1은 이에 대해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항소가 기각됐고, 이를 받아들였다. T1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해 말 '로치' 김강희 코치가 소속팀을 통하지 않고 특정 선수에게 직접 FA 여부를 문의함으로써 LCK 규정을 위반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벌금 300만 원과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T1은 본 판결에 대해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으나 항소가 기각되었음을 안내받았다. 이에 당사와 김강희 코치는 위와 같은 처분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 항소하지 않겠다"고 전했다.